[약이 되는 제철 음식] 굴, 혈당 낮추는 글리코겐 듬뿍.. 성인병 환자에게도 좋네요

파이낸셜뉴스 2017. 1. 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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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굴은 11~2월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있고 5~8월에는 먹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굴은 최근 증가하는 성인병 환자에게도 좋다.

이외에도 굴은 칼슘과 철분, 우유의 2배 정도 되는 단백질이 들어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빈혈과 간장병 환자의 회복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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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 레몬즙 뿌리면 영양 흡수 높이고 세균 없애

먹기 전 레몬즙 뿌리면 영양 흡수 높이고 세균 없애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굴은 11~2월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있고 5~8월에는 먹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늦봄에서 여름까지는 굴의 산란기라 독성 물질이 배출되고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굴은 바람둥이였던 카사노바의 애호식품으로도 유명하다. 굴에는 계란의 30배나 되는 아연이 들어있어 정력제 역할을 한다. 아연은 성호르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정자의 수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줄어든다. 또 굴에는 혈액 속의 당분을 보충하는 글리코겐이 들어있어 정력이 강화되고 성생활로 인한 피로를 빨리 풀어준다.

굴은 최근 증가하는 성인병 환자에게도 좋다. 굴 속에 들어있는 글리코겐은 혈당을 낮추어 고혈압이나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굴에 들어있는 유리아미노산인 '타우린'도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폐를 젊고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이 덩어리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외에도 굴은 칼슘과 철분, 우유의 2배 정도 되는 단백질이 들어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빈혈과 간장병 환자의 회복에도 좋다. 또 소화흡수가 잘 돼 어린이나 노인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 굴을 먹기 전에 레몬즙을 뿌리면 신맛을 내는 구연산이 철분과 결합해 영양의 흡수율을 높이고 나쁜 냄새와 세균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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