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JP모건 콘퍼런스서 2017년 R&D 전략 발표

장윤형 입력 2017. 1.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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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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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 사장은 11일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펜탐바디는 회사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특히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의 핵심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당뇨·비만 영역 외에도 희귀질환치료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회사는 랩스커버리를 활용해 효소 결핍에 의한 희귀 질환인 파브리병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한미약품은 전임상을 통해 젠자임이 개발한 기존 치료제 '파브라자임'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이 외에도 장기지속형 희귀질환 효소대체요법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컨퍼런스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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