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초 신에너지 에어트레인 운행
KBS 2017. 1. 12. 13:30
<앵커 멘트>
세계 최초로 리튬배터리 동력을 이용한 공중 궤도열차가 시범 운행을 마치고 쓰촨 성 쯔양시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공중 궤도열차 '에어트레인'.
고압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독일, 일본과 달리 중국의 에어트레인은 세계 최초로 리튬배터리 동력을 이용했다며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디완밍(중국과학원 원사) : "기술 면에서 독일과 일본을 앞섰습니다."
에어트레인은 넓이 0.78m, 지상 높이 8m, 무게 22톤입니다.
속도는 시속 65Km로 한 대당 최대 탑승 가능 인원수는 230명입니다.
승차감도 안정적인 데다 궤도이탈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을 특히 자랑합니다.
교통정체도 유발하지 않고, 도로 공간을 점유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건설 비용과 기간도 지하철보다 훨씬 짧고 저렴합니다.
중국은 앞으로 에어트레인이 복잡한 도심에서 입체 교통망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