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별연설, 미국 국민에게 건넨 희망과 격려.."우리는 해냈습니다"

전종선 기자 2017. 1. 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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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별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위치한 매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임기 중 마지막 연설을 시작했다.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일하면서 매일 미국인들에게 배웠다"며 "당신들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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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별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위치한 매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임기 중 마지막 연설을 시작했다.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일하면서 매일 미국인들에게 배웠다”며 “당신들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때마다 민주주의는 위협을 받는다”고 국민들에게 민주주의를 지켜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변화를 이뤄내는 것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달라”고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그는 “우리가 스스로 지지하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는이상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라이벌들이 전 세계에 대한 우리의 영향력을 따라오지 못한다”면서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여길 때 우리의 민주주의는 위험에 빠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특징이 지속적인 변화라는 것을 모두 알 것”이라며 “그것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다. 당신들은 민주주의를 전진시키기 위한 어려운 일을 해내길 원한다”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는 구호로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문의 마지막 문장으로 “Yes We Did!(우리는 해냈습니다)”를 선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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