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전당대회 폐지..모바일투표로 지도부 선출 확정

김정률 기자 2017. 1. 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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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11일 기존 정당들이 당 대표를 선출할 때 치러왔던 전당대회를 폐지하고 모바일 투표제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장 대변인은 향후 지도부 구성 방식에 대해서는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3인 등 선출직 지도부 4명을 선출하기로 했다"며 "지도부에서 여성 1인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당이 대권 후보 선출 후 사당화 되는 것을 막 위해 당 대표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며 당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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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지도부에 한해 합의 추대..임기 1년"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7.1.1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바른정당은 11일 기존 정당들이 당 대표를 선출할 때 치러왔던 전당대회를 폐지하고 모바일 투표제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초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한해 합의추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장 대변인은 향후 지도부 구성 방식에 대해서는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3인 등 선출직 지도부 4명을 선출하기로 했다"며 "지도부에서 여성 1인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연직 3명(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외당협위원장 대표)과 지명직 2인(정치적 소수자)도 지도부에 포함된다

당 대표 선출 방식은 당내 경선을 통해 1위 후보자를 당 대표로 지명하되 인사권 주는 방식으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도 당 대표가 최고위와 협의한다.

초대 당 대표 및 초대위원 임기는 1년으로 해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기로 했다. 또 당이 대권 후보 선출 후 사당화 되는 것을 막 위해 당 대표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며 당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적극 지원한다.

책임당원 20%와 5개 이상의 시도당에서 요구할 경우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당원소환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분리 선거하고 당론 위배시 징계규정의 경우 따로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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