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7차 최순실 청문회'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불출석 이유는?.."건강 악화로 입원"

2017. 1. 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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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가 공개됐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이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불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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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보도화면)


[헤럴드경제 법이슈=손수영 기자]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가 공개됐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이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불출석했다.

바른정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은 "박상진 사장은 진단서가 왔다. 폐쇄병동 입원 치료와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내용이다"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삼성서울병원에 직접 가기로 했고 김성태 의원장은 "김한정 의원이 대표로 동행명령장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가서 몇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앞서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서는 "최근 검찰과 특검 조사를 받으면서 세 번째로 이석증이 재발해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 증세를 겪고 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까지 생겨 수면제를 복용해야 잘 수 있는 상태"라며 박 사장의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됐음을 알렸다.

그는 현재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도저히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가 돼 부득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니 널리 아량을 베풀어 주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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