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뉴욕서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

2017. 1. 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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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업무, 지루한 일상에 지치신 분들, 가끔은 일탈을 꿈꾸지 않습니까?

매년 뉴욕 시민들이 펼치는 독특한 일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클릭> 세 번째 검색어, 바로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지하철 풍경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바지를 벗고 있는 승객들!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매년 1월 뉴욕 지하철에서 펼쳐지는 진풍경인데요, 무미건조한 일상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이벤트라고 합니다.

지난 2002년 단 7명의 참가자가 장난삼아 시작한 퍼포먼스였는데, 이제는 전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명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암묵적으로 '하의실종'이 허용되는 행사인 만큼 선정성 논란은 끊이지 않지만, 당초의 취지를 흐리지 않도록 불쾌감을 주는 민망한 속옷은 금지하는 것이 규칙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단순히 재미를 위한 행사라는 게 더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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