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당구계 '태극기 휘날린다'..2017년 메이저대회 일정은
김용일 2017. 1. 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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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막바지 김행직의 세계선수권 준우승과 8년,37수 끝에 허정한이 사상 첫 월드컵을 제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당구는 2017년 힘찬 발걸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주목받는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얼마나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지가 최대 관심사다.
고 김경률은 지난 2010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인 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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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016년 막바지 김행직의 세계선수권 준우승과 8년,37수 끝에 허정한이 사상 첫 월드컵을 제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당구는 2017년 힘찬 발걸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주목받는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얼마나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지가 최대 관심사다.
새해 첫 대회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 터키 부르사에서 열리는 3쿠션 월드컵이다. 터키는 한국 당구와 인연이 매우 깊은 곳이다. 이제까지 월드컵에서 5명의 우승자를 배출한 한국인데 무려 4명이나 터키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고 김경률은 지난 2010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인 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 2012년에도 안탈리아에서 최성원이, 2014년엔 이스탄불에서 조재호가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정유년 첫 대회가 터키에서 열리는 건 최근 오름세를 타는 한국 당구에 기분 좋은 소식이다.
두 번째 월드컵은 파룩 엘 바르키 세계당구연맹(UMB) 회장의 모국이기도 한 이집트의 룩소르에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5월 22~28일) 포르투갈 포르투(7월 3~9일)에서 벌어진다.
하반기 첫 월드컵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한국에서 열린다. 지난 5년간 구리에서 월드컵을 유치한 한국은 새해 다른 지역을 검토 중이다. 아직 미정이지만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라불(10월 23~29일)과 이집트 후루가다(12월 3~9일)까지 7차례 월드컵 일정이 이어진다.
3쿠션 최고 권위 대회인 세계선수권 대회는 올해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이 대회는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으로 올해 남미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월드컵은 UMB 랭킹 64위 이내 선수 외에 나머지 선수도 선착순으로 출전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세계선수권은 UMB가 지정한 톱랭커(지난해 기준 1~17위)가 자동 출전하고 각 대륙별로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선수 중엔 현재 김행직이 세계랭킹 6위(2016년 12월 기준)로 가장 높은 순위에 매겨져 있다. 허정한(10위) 조재호(13위) 강동궁(21위) 순이다. 1~4위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토브욘 브롬달(4위)이 달리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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