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아스널] '1골 2AS' 지루, 극적 무승부의 주역

김진엽 2017. 1. 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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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30)가 아스널을 구했다.

아스널은 4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AFC 본머스전서 지루의 맹활약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루가 아스널을 구했다.

최근 조커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지루는 이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1골 2도움으로 아스널에 승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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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올리비에 지루(30)가 아스널을 구했다.

아스널은 4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AFC 본머스전서 지루의 맹활약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획득한 아스널은 13승 5무 3패(승점 41)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에 무게가 실렸다. 비록 원정이었지만,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본머스와의 경기였기 때문이다. 또한, 아스널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머스에 패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반대였다. 아스널은 본머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 골을 더 실점해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지루가 아스널을 구했다. 최근 조커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지루는 이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1골 2도움으로 아스널에 승점을 선물했다.

지루는 후반 25분 체임벌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패스로 산체스에게 연결했다. 이를 받은 산체스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한 골 만회했다.

만회골로 분위기가 오른 아스널은 다시 한번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 지루의 패스를 받은 페레스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두 팀의 간격을 한 골 차로 좁혔다.

지루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후반 종료 직전 사카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무승부에 큰 공을 세웠다. 이에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루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인 평점 9.0점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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