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음 시리즈? 쉽지 않을 것"

시즌4 종영설 돌자 프로듀서 스티브 모팻 "시즌4가 마지막이라는 것은 아니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시즌4 종영설 돌자 프로듀서 스티브 모팻 "시즌4가 마지막이라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31일 '셜록 시즌4' 공개를 앞두고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새로운 시즌 제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드라마 '셜록' 스틸컷

'셜록 시즌4' 방영을 앞두고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시즌5 제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컴버배치는 "당장 새 시리즈가 따라오기는 힘들 것 같다"며 "당장에 (배우들이) 각자 해야 할 일이 있고, 시즌4 자체로도 완성도가 높게 만들어져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셜록이 시즌4로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셜록'의 책임 프로듀서 스티브 모팻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시즌4가 마지막이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팻은 "우리는 (시즌이 계속될지 아닐지) 모른다"며 "예전에는 시즌3가 마지막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컴버배치에게 확인해 본 결과 그의 인터뷰 내용이 편집돼 나간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음 시즌 제작이) 물론 어렵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의 추리작가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드라마 '셜록 시즌4' 1회는 지난 1일 영국 BBC에서 첫 방송됐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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