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전갈킥 성공, 지루에 대한 극찬 퍼레이드

신명기 2017. 1. 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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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30, 아스널)가 터트린 골이 화제다.

슈팅하기도 쉽지 않아 보였던 그 상황에서 지루의 뒷꿈치에 맞은 공은 믿기 어렵게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먼저 아스널은 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년간 리플레이가 될 득점이다. 지루가 센세이셔널한 스콜피온킥으로 리드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아스널에 있었던 벵거 감독은 "지루의 골은 내가 아스널에 부임한 이후 다섯 손가락 안에 포함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마무리였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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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올리비에 지루(30, 아스널)가 터트린 골이 화제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서 이른바 '스콜피온킥' 득점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그의 대단한 골을 두고 칭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루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팰리스전서 선발 출전했다. 지루는 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루가 터트린 골은 경기 후에도 전문가, 팬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지루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려준 공이 자신의 뒤쪽으로 향하자 몸을 숙인 뒤 왼발 뒷꿈치를 들어 올리는 기묘한 자세를 만들어냈다. 사실상 지루가 슈팅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이었다. 슈팅하기도 쉽지 않아 보였던 그 상황에서 지루의 뒷꿈치에 맞은 공은 믿기 어렵게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지루의 골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먼저 아스널은 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년간 리플레이가 될 득점이다. 지루가 센세이셔널한 스콜피온킥으로 리드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의 공식 후원사 푸마 역시 "새해 첫 날이지만 올해 최고의 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했다.

축구계 인사들의 말도 이어졌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는 최근 나왔던 헨릭 미키타리안의 골을 의식하며 "지루의 골은 심지어 오프사이드도 아니었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스널 레전드 레이 팔러도 "이 얼마나 멋진 골인가. 눈부셨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스널의 사령탑 아르센 벵거 감독도 지루의 득점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랜 시간 아스널에 있었던 벵거 감독은 "지루의 골은 내가 아스널에 부임한 이후 다섯 손가락 안에 포함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마무리였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스널 공격수로서 선배 격인 이안 라이트는 "내가 본 아스널 득점 중 가장 아름다웠다"면서 후배의 골에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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