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원맨쇼' 케인, EPL 100번째 경기를 수놓다

윤경식 기자 2017. 1. 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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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토트넘은 1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케인의 2골 1도움 활약으로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케인은 이 경기 출전으로 EPL 100경기(토트넘 97경기 / 노리티 시티 임대 3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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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토트넘은 1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11승 6무 2패 승점 39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끌어내리고 선두 경쟁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왓포드를 위협했다.

아쉬운 상황이 전반 27분 케인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키어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은 왓포드의 측면을 허물었고 감각적인 슛으로 토트넘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케인은 전반 33분 이번에도 트리피어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토트넘 쪽으로 가져오게 됐다. 후반전에는 알리의 골까지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 케인이다.

결국, 케인의 2골 1도움 활약으로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물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케인에게는 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케인은 이 경기 출전으로 EPL 100경기(토트넘 97경기 / 노리티 시티 임대 3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를 자축하듯 케인은 59번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토트넘의 상징임을 알렸다.

또한, 2017년 EPL 첫 경기서 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새 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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