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선두 현대캐피탈에 3-2 승리..2위 탈환

도영인 2016. 12. 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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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016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은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8-26 25-23 15-25 15-11)로 승리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3세트를 접전끝에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4세트를 15-25로 힘없이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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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빅스톰의 전광인이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NH농협 V리그 2016-2017’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와의 경기에서 서브를 위해 공을 올리고 있다. 2016.12.08. 수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 한국전력이 2016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은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8-26 25-23 15-25 15-11)로 승리를 따냈다. 승점 37점을 확보한 한국전력은 대한항공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며 2위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39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킨 채 2017년을 맞게 됐다.

한국전력은 올시즌 현대캐피탈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확실한 우위를 이어갔다. 이 날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의 전광인(20점)과 바로티(19점)가 39점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윤봉우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하면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7득점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1세트를 힘없이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듀스에 접어든 뒤 바로티의 블로킹과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면서 반격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3세트를 접전끝에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4세트를 15-25로 힘없이 내줬다. 승부의 분수령인 5세트에서는 7-7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윤봉우의 블로킹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승리를 낚았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1 25-20 25-20)으로 완파하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매디슨 리쉘(22득점) 박정아(12득점) 김희진(11득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45득점을 쓸어담으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polari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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