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부르는 제주 일몰과 일출, 집에서 감상하세요

고성미 입력 2016. 12. 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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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연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러 떠납니다.

연초엔 일출을 위해 길을 나서죠.

하지만 멋진 일몰과 일출을 보기란 참 어렵습니다.

사정상 한 해를 마무리하고 여는 일몰과 일출을 보러 가기 어려운 분들께 제주도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미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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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의 하늘, 일출과 일몰 그리고 노을

[오마이뉴스 사진:고성미, 편집:박혜경]

매해 연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러 떠납니다. 연초엔 일출을 위해 길을 나서죠. 하지만 멋진 일몰과 일출을 보기란 참 어렵습니다. 먼 거리를 움직일 수 있는 시간도 있어야 하고 날씨 운도 따라줘야 하기 때문이죠. 사정상 한 해를 마무리하고 여는 일몰과 일출을 보러 가기 어려운 분들께 제주도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미리 전합니다. 한 해 모두 고생하셨고, 새로운 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 일출 제주에서 살다보면 하늘의 구름도 고래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가끔 경험한다.
ⓒ 고성미
▲ 빛내림 제주 성산포
ⓒ 고성미
▲ 일몰, 종달산 제주에는 겨울에도 초록의 물이끼가 바다와 함께 숨쉰다.
ⓒ 고성미
▲ 일몰 우도 도항선
ⓒ 고성미
▲ 일몰 왼쪽 맨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한라산이다. 제주의 수 많은 오름을 이렇게 첩첩산중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여기는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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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 바다를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붉은 석양에 한라산과 오름이 불타는 줄 알았다.
ⓒ 고성미
▲ 해진 후 한라산 한라산을 이런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 여기는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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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 직전 우도 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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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몰 우도 오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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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몰/ 제주 종달리 마치 로켓을 발사하는 듯,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르는 한마리의 피닉스
ⓒ 고성미
▲ 일몰 뜨거운 용암을 뚫고 제주가 처음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낼 때, 어쩌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 고성미
▲ 일몰  이런 날은 파도소리마저 달콤하다.
ⓒ 고성미
▲ 일출 점점 사라지는 돌담... 10년 혹은 20년 후 어쩌면 돌담 아래로 수줍은 듯 해지는 모습을 더 이상 담을 수 없을지도...
ⓒ 고성미
 지난 12월 28일의 아름다운 노을.
ⓒ 고성미
 지난 12월 28일의 아름다운 노을.
ⓒ 노성미
▲ 석양 한라산에 살고 있는 설문대할망의 부름을 받고 달려가는 오백장군의 모습이 상상되던 순간.
ⓒ 고성미
▲ 노을 살짝 느슨해진 삼각대, 가끔은 이런 수채화를 선물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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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1만 8천의 신들이 사는 섬이라서 그럴까? 해와 달 그리고 구름과 바람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것 같다. 이처럼 오묘한 신들의 향연을 렌즈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사진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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