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황연주,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박성윤 기자 2016. 12.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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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문성민과 현대건설 황연주가 3라운드 MVP로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남자부 문성민은 3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 30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수상했다.

황연주는 3라운드 기록에서 공격 종합 2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연주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3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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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문성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현대건설 황연주가 3라운드 MVP로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남자부 문성민은 3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 30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수상했다. 전광인, 강민웅, 부용찬이 1표씩 받았다.

문성민은 3라운드에 공격 종합 2위, 서브 2위, 득점 6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현대캐피탈 공격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프로 배구 최초로 서브 득점 200개를 기록해 기준 기록상을 수상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고 1위에 올랐다.

▲ 현대건설 황연주 ⓒ 곽혜미 기자

여자부에서는 황연주가 13표를 받아 지난 라운드 MVP인 흥국생명 이재영을 제치고 MVP가 됐다. 이재영 10표, 알레나 3표, 러브 1표, 양효진 1표, 에밀리 1표, 김수지 1표씩을 얻었다. 황연주는 3라운드 기록에서 공격 종합 2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연주는 블로킹 400개에 성공하며 기준 기록상을 수상했다. 황연주는 V리그 공격 기록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기준 기록을 달성하며 V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이 돼 가고 있다. 황연주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3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남자부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여자부는 31일 화성체육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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