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우병우 비선의혹 추명호, 근거없어 징계안해"

박대로 2016. 12. 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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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국정원장은 23일 국정원 내 우병우 사단으로 불리는 추명호 국정원 6국장에 대한 내부감찰 결과,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에 출석해 "(추 국장에 관한 의혹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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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웃으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16.1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해 박범계 의원이 제시한 자료를 바라보고 있다. 2016.12.22. dahora83@newsis.com

추 국장, 현재 퇴직대기 상태

【서울=뉴시스】박대로 전혜정 기자 = 이병호 국정원장은 23일 국정원 내 우병우 사단으로 불리는 추명호 국정원 6국장에 대한 내부감찰 결과,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에 출석해 "(추 국장에 관한 의혹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이 원장은 이날 정보위에서 "이 건에 대해 가장 분개하고 그 진위를 알고 싶었던 게 나 자신"이라고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추 국장은 현재 퇴직 대기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그 분의 임용기수를 보면 퇴직대기가 되는 시기"라며 "그리고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된 것도 (퇴직대기가 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추단해본다"고 말했다.

국정원 국내 정보 담당인 추 국장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정보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청와대에 비선 보고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국정원은 지난달 중순께부터 추 국장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여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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