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즐라탄, EPL 17R 이주의 팀 석권 (BBC-ESPN)

신명기 2016. 12. 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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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이주의 팀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BBC'를 포함해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이브라히모비치를 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이에 매 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BBC와 ESPN 모두 이브라히모비치를 이주의 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BBC는 이브라히모비치-린가드의 이름을 이주의 팀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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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이주의 팀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BBC'를 포함해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이브라히모비치를 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무서운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리그 11골, 유로파리그 2골로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적으로 도전이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최근 들어 이브라히모비치의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1월 스완지 시티전서 2골을 터트린 것을 포함해 9경기서 10골을 쓸어 담았다. 그의 활약 속에 팀 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진가는 지난 17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WBA)와의 경기에서도 발휘됐다. 전반 5분 만에 제시 린가드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낸 그는 후반 11분 수비 2명을 거뜬히 제쳐낸 뒤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대활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의 활약 속에 맨유는 2-0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에 매 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BBC와 ESPN 모두 이브라히모비치를 이주의 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브라히모비치 외에도 맨유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ESPN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폴 포그바, 마이클 캐릭, 마르코스 로호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BBC는 이브라히모비치-린가드의 이름을 이주의 팀 명단에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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