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지현, 볼빅골프웨어와 모델 계약

2016. 12.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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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지현이 내년 2월 런칭하는 볼빅골프웨어와 의류 모델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볼빅골프웨어는 볼빅이 지난 3월 의류 전문기업인 위비스에 라이언스를 준 브랜드로 전지현과의 모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들이 대거 골프 분야로 뛰어드는 가운데 한류 스타로 인기를 모으는 톱탤런트가 국내 용품사의 골프의류 모델로 나서는 것인만큼 이는 골프 패션업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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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지현.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탤런트 전지현이 내년 2월 런칭하는 볼빅골프웨어와 의류 모델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볼빅골프웨어는 볼빅이 지난 3월 의류 전문기업인 위비스에 라이언스를 준 브랜드로 전지현과의 모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금은 1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들이 대거 골프 분야로 뛰어드는 가운데 한류 스타로 인기를 모으는 톱탤런트가 국내 용품사의 골프의류 모델로 나서는 것인만큼 이는 골프 패션업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볼빅은 국산 볼 브랜드이면서도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자 버바 왓슨과 핑크볼 계약을 앞두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인 볼빅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별그대’ 등의 메가 히트 드라마로 중국에 인기 높은 한류 스타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면 중국과 아시아의 시장 침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런칭하는 볼빅골프웨어는 프리미엄 골프웨어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대리점 영업에 돌입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골프웨어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를 강조한 퍼포먼스 중심의 컨셉트로 일상에서도 착장이 가능한 스포라이프(스포츠+라이프)를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들어 아웃도어에서 골프의류에 뛰어든 브랜드들은 대중에게 알려진 인기 연예인을 통해 골프복의 일상화에 나서고 있다. K2의 골프 브랜드인 와이드앵글은 김사랑,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쓰고 있으며 형지패션의 까스텔바작은 미스코리아 이하니를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볼빅은 소속 선수로는 LPGA투어에서 최운정, 이일희, 이미향, KPGA에서 이근호 등이지만 이번에 전지현과의 계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반 골퍼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가진 볼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휠라코리아 역시 지난해부터 국내 남녀프로 선수인 이태희, 이정민과 같은 프로 골퍼들을 의류 소재와 기능 테스트에 참여시키는 등 골프 패션 시장에의 영역 확장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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