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구자철-지동원 FT' 아우크스부르크, 묀헨 1-0 제압..바움 감독 데뷔전 승리

정지훈 기자 입력 2016. 12. 18. 01:21 수정 2018. 7. 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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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바움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홈경기에서 힌테레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디르크 슈스터 감독이 경질되고 감독 대행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은 마누엘 바움 감독이 데뷔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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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마누엘 바움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지구 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은 모처럼 동시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홈경기에서 힌테레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명단] 바움 감독의 데뷔전, 지동원-구자철 선발 출격

디르크 슈스터 감독이 경질되고 감독 대행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은 마누엘 바움 감독이 데뷔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지동원을 중심으로 2선에 우사미, 구자철, 슈미트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바이어와 모라벡이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에는 막스, 힌테레거, 구벨레우, 베르헤그를 투입했고,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원정팀 묀헨글라드바흐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공격진에 하파엘, 아자르, 다후드, 한을 배치해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은 스트로블과 크라머가 지켰다. 수비진은 벤트, 베스테르가르드, 크리스텐슨, 니코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좀머가 꼈다.

[전반전] `원톱` 지동원, 아쉬웠던 2번의 슈팅

경기의 흐름은 전체적으로 팽팽했다. 양 팀 모두 측면 공격을 통해 찬스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먼저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4분 왼쪽 측면 막스의 얼리 크로스를 지동원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묀헨글라드바흐가 반격했다. 전반 22분 한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중반 이후 아우크스부르크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0분 슈미트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우사미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 답답한 흐름을 깬 힌테레거의 한 방...바움 감독, 데뷔전서 승리

묀헨글라드바흐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20분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벗겨낸 하파엘이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다후드가 반대편을 보고 때렸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4분 스타필리디스, 후반 27분 알틴톱를 투입했고,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29분 드리미치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후반 들어 양 팀이 찬스를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분 오른쪽 측면 슈미트의 프리킥을 힌테레거가 머리로 방향만 바꿨지만 빗나갔다. 묀헨글라드바흐 역시 후반 13분 다후드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14분 코르프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슈미트의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힌테레거가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40분 호프만을 투입하며 반격했지만 만회골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자는 아우크스부르크였다.

[경기결과]

아우크스부르크 (1): 힌테레거(후반 30분)

묀헨글라드바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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