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아우바메양 동점골' 도르트문트, 호펜하임과 2-2 무..5위 도약

박주성 기자 입력 2016. 12. 17. 06:20 수정 2018. 7.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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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 로이스가 퇴장당하며 수적열세에 놓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호펜하임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도르트문트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호펜하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 호펜하임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결국 전반 10분 도르트문트의 동점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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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전반 막판 로이스가 퇴장당하며 수적열세에 놓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호펜하임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도르트문트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호펜하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 호펜하임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선발명단] 사라진 코리안리거 김진수와 박주호

홈팀 호펜하임은 3-1-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우트와 바그너가 섰고 톨리안, 아미리, 데미르바이, 카더라벡이 2선에 배치됐다. 루디는 수비라인 앞에 자리했고, 회브너, 폭트, 쉴레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바우만이 지켰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우바메양이 최전방에 섰고 풀리시치, 괴체, 로이스, 뎀벨레가 2선에 섰다. 바이글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긴터, 벤더, 바르트라, 슈멜처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바이덴펠러가 지켰다.

[전반전] 양 팀의 난타전, 로이스의 퇴장

전반 시작과 함께 호펜하임의 득점이 터졌다. 전반 2분 마크 우트가 빠르게 쇄도하며 골키퍼를 제쳤고,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한 도르트문트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6분 로이스의 패스를 아우바메양이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전반 10분 도르트문트의 동점골이 터졌다. 뎀벨레의 패스를 괴체가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데미르바이는 빠른 역습 과정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호펜하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회브너의 헤딩 슈팅을 바그너가 살짝 건들이며 골을 성공시켰다.

또 다시 끌려가게 된 도르트문트는 맹공을 퍼부으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40분 아미리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로이스가 밀치며 경고를 받았다. 이미 옐로카드가 있던 로이스는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호펜하임의 공격이 더욱 날카롭게 쏟아졌다. 하지만 전반은 추가득점 없이 호펜하임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아우바메양의 이른 동점골, 뎀벨레의 부상 아웃

두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과 마찬가지로 호펜하임의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바그너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막혔다. 이때 역습을 시도한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아우바메양이 빠른 침투와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로이스가 퇴장당하며 수적으로 열세에 놓였으나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12분 호펜하임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냈다. 최전방 공격수 우트를 빼고 크라마리치를 투입했다. 후반 13분 뎀벨레는 돌파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쓰러졌고, 잠시 치료를 받았다. 결국 뎀벨레는 후반 21분 모르와 교체됐다.

뎀벨레가 나가자 호펜하임의 수적우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도르트문트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풀리시치는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었다. 여기서 아우바메양의 슈팅이 나왔으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9분 호펜하임은 톨리안이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바이덴펠러가 재빨리 나와 위기를 넘겼다. 남은 시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결과]

호펜하임(2)-마크 우트(전2), 바그너(전20)

도르트문드(2)-마리오 괴체(전10), 아우바메양(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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