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로드FC 복귀 상대로 '김보성 이긴' 콘도 테츠오 지목

뉴스엔 2016. 12.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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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이 선배의 복수를 꿈꾼다.

개그맨 윤형빈은 지난 12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격투기 복귀 상대로 콘도 테츠오를 지목했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2월 로드 FC 014를 통해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윤형빈은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4분 18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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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윤형빈이 선배의 복수를 꿈꾼다.

개그맨 윤형빈은 지난 12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격투기 복귀 상대로 콘도 테츠오를 지목했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2월 로드 FC 014를 통해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윤형빈은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4분 18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최근 2017년 로드 FC가 추진하는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다. 이에 앞서 복귀전에서 지난 10일 로드 FC 035에서 김보성을 상대로 승리한 일본 격투기 선수 콘도 테츠오를 상대하고 싶다고 희망한 것.

윤형빈은 페이스북에 "로드 FC 보성 형님의 경기는 정말 많은 분들에게 감동주는 멋진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마치 저도 함께하는 듯 몸과 마음이 들썩들썩 했습니다.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였지요"라며 지난 10일 열린 로드FC 경기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형님의 패는 동생으로서 너무나 아쉬움이 남네요. 마침 내년 복귀를 조심스레 생각하고 있었는데 콘도 테츠오 선수 제 복귀전 상대로 어떨까요? 보성 형님이 못다한 경기 제가 마무리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콘도 테츠오는 종합 격투기 18전 4승 14패를 거둔 베테랑 파이터다. 유도 선수 출신으로 그라운드 싸움과 암바를 주특기로 사용한다.(사진=윤형빈/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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