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00호점 돌파..청담스타점 오픈

이희수 입력 2016. 12.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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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1000호점을 돌파했다.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스타벅스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7년만이다.

3층 건물 형태에 층마다 다른 콘셉트를 적용한 것도 스타벅스 청담스타점만의 특징이다.

오픈 바에는 스타벅스 3개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에스프레소 추출기 ‘블랙이글’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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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1000호점을 돌파했다.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스타벅스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7년만이다.

14일 스타벅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000번째 매장 ‘청담스타점’을 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은 국내 7번째 커피 포워드 매장이기도 하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스타벅스의 고급 원두커피 판매 매장인 ‘리저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이다.

프리미엄 콘셉트에 맞춰 청담스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오렌지 앤 다크모카’와 ‘라벤더 카페 브레베’ 음료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41종의 프리미엄 푸드와 16종의 청담스타 전용 텀블러, 한정판 스타벅스 스페셜 카드 등을 제공한다.

3층 건물 형태에 층마다 다른 콘셉트를 적용한 것도 스타벅스 청담스타점만의 특징이다. 2층 공간에는 탁 트인 형태의 리저브 전용 바를 구현했다. 오픈 바에는 스타벅스 3개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에스프레소 추출기 ‘블랙이글’이 도입된다. 핸드드립, 사이폰, 클로퍼 등의 커피 추출 기구도 다양하게 배치됐다.

매장 전면과 측면에 테라스 공간을 마련한 3층도 눈길을 끈다. ‘도심 속의 테라스 정원’이 인테리어 콘셉트다. 푹신한 쇼파에 앉아 햇살을 느끼며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는 게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한 잔의 커피가 나오는 과정을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녹여 1층부터 3층 곳곳에 인테리어 요소로 넣기도 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될 청담스타점은 총 258평 규모로 좌석은 201개다.

스타벅스는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전국 58개 리저브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저브 매장에서 리저브 상품을 포함해 3만 5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리저브 프리미엄 캐니스터’를 증정한다. 캐니스터는 원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통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1,000호점은 스타벅스의 향후 발전 로드맵이 되는 상징적인 매장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 스타벅스는 이번 1,0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향후 고객에게 보다 큰 기쁨과 즐거움,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최적화된 문화공간으로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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