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G 영상] KIA 최형우 "어색한 옷, 신발 그만..이제 내년 준비"

신원철 기자 2016. 12. 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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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의 사나이' 최형우가 KIA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최형우는 13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최형우에게 '100억 원'은 빠질 수 없는 수식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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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00억 원의 사나이' 최형우가 KIA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최형우는 13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345표 가운데 311표가 그를 향했다. 최형우는 타율 0.376에 195안타 31홈런 144타점을 올려 최다 안타, 타점, 타율 1위에 올랐다. 타격 3관왕을 차지한 최형우는 올 시즌 이후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휩쓸고 있다.

최형우에게 '100억 원'은 빠질 수 없는 수식어다. FA 자격을 얻어 삼성에서 KIA로 이적하면서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시즌이 끝난 뒤 시상식에 참가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최형우는 "기분 좋고 행복하다. 어색한 복장과 신발을 신고 있었다. 내일(14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 훈련을 시작하겠다"며 "지금까지 잘한 걸 생각하면 내년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내일부터는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목표는 없다. 원래 목표를 만들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팀을 옮긴 만큼 KIA를 상위권에 올리고 싶다.", "후배들과 융화해서 야구를 하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100억 원의 사나이이자 올해 KBO 리그 최고 타자의 내년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 KIA 최형우 ⓒ 한희재 기자

[영상]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최형우 인터뷰 ⓒ SPOTV NEWS 이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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