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남상미·이준호, '김과장' 출연 확정..굿닥터X정도전 제작진 [공식입장]

[동아닷컴]

배우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2PM)가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한다.

남궁민-남상미-이준호는 '김과장'에서 각각 TQ그룹 경리부 과장 김성룡 역과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 중앙지검 회계 범죄 수사부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가 된 서율 역을 맡았다.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김과장이라는 예측불가 캐릭터로 변신을 감행한다. 남궁민이 연기할 김성룡(남궁민)은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일명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이자 현란한 언변과 근성을 소유한 인물이다.

남궁민은 김성룡 역을 통해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국내 기업의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과정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남궁민이 선보이게 될 경리부 김과장의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남상미는 ‘김과장’에서 윤하경(남상미) 역을 맡아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남상미가 열연하게 될 윤하경은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까지 겸비한 명문대 회계과 출신 경리부 에이스에서 점차 조직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을 만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2014년 9월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다.

이준호는 서율(이준호) 역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다. 서율은 대학교 때 이미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 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한 수재로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 대기업에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기억’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자아냈던 이준호가 냉철하고 날카로운 냉혈한 서율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남상미, 이준호까지 ‘김과장’을 위해 의기투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세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들과 딱 맞아 떨어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과장’에서 선보일 세 배우들의 활약과 호흡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과장’은 지방 조폭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이 우연히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해 특유의 노하우와 언변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피스 활극 코미디물이다.

‘굿닥터’박재범 작가와 ‘정도전’ ‘페이지터너’이재훈 PD가 뭉쳤다. 내년 1월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제이알 이엔티, 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