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생얼'로는 누구도 안 만나"

2016. 12. 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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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머리손질과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누구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은 3년4개월간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하면서도 청와대를 떠날 때는 박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채널A는 한 전 조리장의 말을 인용, "민낯으로 어느 누구도 만나지 않으려고 했던 박 대통령의 고집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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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손질과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누구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은 3년4개월간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하면서도 청와대를 떠날 때는 박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한 전 조리장은 지난 6월 그만두는 당일에도 관저에 머물러 있던 박 대통령의 점심까지 챙겼지만 박 대통령은 퇴직 인사를 받지 않았다.


통상 청와대 직원이 그만두면 대통령과 간단히 면담한 후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한다. 한 전 조리장은 채널A와 인터뷰에서 “관저에 계시면 보통 화장을 안한다”면서 “비서가 나와서 (머리손실과 메이크업이 안됐다며) 대통령의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채널A는 한 전 조리장의 말을 인용, “민낯으로 어느 누구도 만나지 않으려고 했던 박 대통령의 고집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박 대통령은 머리손질과 화장을 하지 않은 채 오후 늦게까지 관저에 머물며 식사를 하고 TV로 상황을 지켜보다 뒤늦게 미용사를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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