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35]권아솔 "눈물? 후두부로 놀림받아 맘고생 심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12. 10.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아솔이 승리 후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권아솔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5 라이트급 타이틀전 일본의 사사키 신지와의 1차방어전에서 1라운드 3분 35초 TKO승을 거뒀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장충체육관=이재호 기자] 권아솔이 승리 후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권아솔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5 라이트급 타이틀전 일본의 사사키 신지와의 1차방어전에서 1라운드 3분 35초 TKO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부터 빠르게 뛰어다니며 펀치앤 킥을 날린 권아솔은 정신없는 스탭으로 상대의혼을 빼놓았다. 상대 역시 진중하게 로우킥으로 데미지를 쌓아갔고 1분이 지난 시점에 클린치 다툼으로 가면서 경기는 다소 정적으로 흘렀다.

1분여간의 클린치 대치 이후 심판이 갈라놓으며 다시 스탠딩 싸움으로 돌아간 경기는 2분을 남긴 시점에서 권아솔의 라이트가 사사키 안면에 꽂히며 다운이 나왔지만 승기를 잡았고 결국 3분 35초를 남긴 시점에서 사사키가 다운된 후 권아솔의 파운딩으로 심판 TKO가 나왔다. 권아솔은 2차방어까지 성공했다.

권아솔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묻자 "악플에 강한 스타일이라 상처 받지 않는다. 5월 경기 후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후두부'라는 놀림거리가 돼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번에도 지면 낭떠러지라고 생각했다. 경기를 이기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권아솔은 지난 5월 무제한급에서 쿠와바라 키요시에게 패하며 '후두부'라며 큰 조롱거리가 된 바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5월 시합이후 너무 힘들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흐느꼈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권아솔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