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승격' 강원, FW 이근호 전격 영입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16. 12. 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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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강원FC가 깜짝 놀랄 만한 영입에 성공했다.

3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강원FC는 9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근호는 제주서 1년 만에 '승격팀' 강원으로 전격 이적을 선택했다.

강원은 승격 첫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이근호를 가장 먼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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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ACL 출전하는 제주서 승격팀으로 이적
2016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분명한 공을 세웠던 이근호는 '승격팀' 강원FC로 깜짝 이적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격팀' 강원FC가 깜짝 놀랄 만한 영입에 성공했다.

3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강원FC는 9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근호는 2016시즌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근호는 제주서 1년 만에 '승격팀' 강원으로 전격 이적을 선택했다. 강원은 승격 첫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이근호를 가장 먼저 영입했다.

강원은 "구단과 이근호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서로 맞닿으면서 극적인 계약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근호는 전방에서 측면, 중앙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골 결정력,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이다. 2005년 K리그 데뷔 후 해외에서 활약한 3년을 제외한 9시즌 동안 195경기 출전 59골 31도움을 자랑한다.

A매치 출전 기록도 75경기 19골로 역대 강원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력을 자랑한다.

이근호는 "변화하는 강원의 AFC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힘을 보태고 싶어 강원행을 결정했다.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강원에서 화려하게 장식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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