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 국조특위, 16일 청와대 경호실·차움병원 등 현장조사 실시

박홍두 기자 입력 2016. 12. 7. 18:45 수정 2016. 12. 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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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는 16일 청와대 경호실 등에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7일 합의했다.

여야 3당 국조특위 간사는 이날 협상을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했다고 하는 미용사 정모씨와 박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던 구모 경찰관 등도 참석키로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차움병원과 김영재 성형외과 등에 대한 현장조사도 하기로 했다.

또 국조특위는 국정조사 대상기관에 증권거래소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 역시 자료 제출 의무가 발생했다.

국조특위는 이외에도 오는 19일 추가 청문회를 열어 지금까지 출석하지 않았던 증인들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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