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따라가나' 김동현B, '작은매미' 탄생 알린 UFC 첫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12. 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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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따라 가는걸까. 김동현B(28)가 UFC 데뷔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마치 김동현A와 같은 ‘매미 전술’로 승리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대회 데뷔전 이후 3경기 만에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UFC 무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김동현A와 같은 전략을 취하며 끝내 승리를 다낸 김동현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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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름따라 가는걸까. 김동현B(28)가 UFC 데뷔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마치 김동현A와 같은 ‘매미 전술’로 승리했다.

김동현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 더 얼티밋 파이터 24 브랜든 오라일리(호주)와의 시합에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멀리 돌아온 첫승이었다. 김동현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대회 데뷔전 이후 3경기 만에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동현은 작정하고 그래플링 싸움에 들어갔다. 상대를 잡고 놔주지 않았다. 오라일리는 경기내내 김동현에게 잡혀 옴짝달싹 하지 못했다. 김동현은 지속적으로 테이크다운에 그라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오라일리가 빠져나오질 못하게 하며 5분 3라운드를 보냈다.

마치 동명이인의 UFC 파이터인 김동현A를 연상케한 그래플링 ‘매미 전략’이었다. 경기내내 상대에 딱 달라붙어 있어 ‘매미’라는 별명을 가진 김동현A처럼 이날 김동현B도 매미 전략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름따라 가는걸까. UFC 무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김동현A와 같은 전략을 취하며 끝내 승리를 다낸 김동현B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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