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29일 대면조사 협조 못해".. 검찰·대통령 전면 비판

이미영 기자 입력 2016. 11.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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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 또한 검찰 대면조사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주 기자는 이어 "건도 안되는 사건을 박근혜가 직접 고소했다는 이유로 저를 세 번이나 소환조사하더니...하기야 대통령이 법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하는데 검사님들이 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한편 주 기자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도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거침없이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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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 /사진=뉴스1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 또한 검찰 대면조사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잇따른 검찰 대면조사 거부를 비판한 것이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님들,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못 나가요”라며 “피부 관리 일정상 어려움이 있으니까요”라고 밝혔다.

이는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시국 수습 방안 마련 및 특검 임명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데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주 기자는 이어 "건도 안되는 사건을 박근혜가 직접 고소했다는 이유로 저를 세 번이나 소환조사하더니...하기야 대통령이 법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하는데 검사님들이 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끝으로 "대통령님, 검사님. 법이라는 게 있어요. 잘 모르시겠지만...."라고 비꼬았다.

한편 주 기자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도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거침없이 쏟아부었다.

주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희망이 안 보인다"며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 다음에 마약 성분이 나왔다. 계속해서 더 나올 거다"라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이어 "앞으로 이제,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 거다. 이후에는 마약 사건이 나올 거다"라며 "여러분은 지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10분의1만 보고 계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 my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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