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위장염' 브루노 미란다가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에게 전한 감사와 도발

급성위장염으로 경기를 미룬 브루노 미란다(26, 타이거무에타이)가 상대인  김승연(27, 싸비MMA)에게 감사와 함께 도발의 멘트를 동시에 전했다.

지난 19일 ROAD FC (로드FC)가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했다. 브루노 미란다와 김승연 이 대회에 출전해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브루노 미란다가 급성위장염 진단을 받으며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결국 두 파이터의 대결은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로 연기됐다.

김승연은 브루노 미란다의 부상에 대해 “같은 파이터로서 이해한다.”라고 말한 뒤 “그렇지만, 3주 뒤에는 죽었다”라며 칼을 갈았다.

브루노 미란다는 시합 일정을 연기해준 김승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신이 몸 관리를 하지 못해 김승연이 피해를 봤기 때문.

브루노 미란다는 “다른 무엇보다도 ROAD FC의 지원과 나의 부상을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유감스럽게도 위에 통증을 느껴서 중국에서의 시합이 취소됐다. 경기 일정을 미뤄준 상대에게 감사하다.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브루노 미란다는 회복하며 다음 시합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나는 회복하면서 다음 시합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일정이 달라졌지만, 변하는 건 없다.”라며 근황을 전한 뒤 “김승연은 키보드로 말하고, 나는 주먹으로 말한다. 김승연을 존중하지만, 불행하게도 케이지 위에서 승리를 거두는 한 사람은 바로 나다”라며 김승연을 도발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타이틀전 3개와 실력파 파이터들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대진의 XIAOMI ROAD FC035를 개최한다. ROAD FC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ROAD FC 전소라]

[XIAOMI ROAD FC 035 /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스페셜 매치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밴텀급 김수철 VS TBA]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

[-80kg 계약체중 이은수 VS 쿠얼반쟝투뤄스빠커]

[XIAOMI ROAD FC YOUNG GUNS 31]

[페더급 박형근 VS 김형수]

[라이트급 김경표 VS 박대성]

[페더급 김세영 VS 이창주]

[페더급 이정영 VS 김호준]

[플라이급 강연수 VS 왕더위]

[라이트급 김규형 VS 히사나리 타마키]

[플라이급 김우재 VS 고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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