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전세기여행]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탓새 폭포..시간과 욕망이 멈춘 힐링도시

2016. 11. 2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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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물놀이의 재미가 있는 라오스 꽝시폭포
위대한 황금 불상의 도시, 힐링과 낭만의 도시 등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일컫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다양한 불교 유적과 프랑스식 건축물, 전통 목재주택 사이 골목길을 걸으며 모처럼 여유를 즐길 수도 있고 수천 년을 이어온 라오스 사람들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많아 도시 자체가 하나의 세계문화유산인 셈이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추천 여행지 1위, 2014년 원더러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관광도시 1위 여행지인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매력을 만나보자.

사원으로 가득찬 불교 도시

루앙프라방은 케이블 방송의 청춘 여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여행지가 됐다. 사원으로 가득 찬 도시 자체가 지닌 매력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기에 충분하다.

루앙프라방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꽝시폭포와 탓새폭포. 두 곳 모두 라오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꽝시폭포는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다. 에메랄드빛 폭포가 층층이 흐르는 모습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워터파크이다.

탓새폭포는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푸른 자연 속에 위치한 폭포로 유명하다. 꽝시폭포보다 작은 규모인 탓새폭포에서는 코끼리를 타고 폭포를 건너 볼 수도 있다. 이곳은 건기보단 우기에 물이 차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간단한 물놀이도 가능하고 운이 좋다면 산속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경건한 탁발보시 행렬 왓마이 사원

루앙프라방의 하루는 어둠이 가시는 새벽 승려들의 탁발보시로 시작된다. 승려들의 탁발보시는 불교 도시 루앙프라방이기에 볼 수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탁발보시는 새벽녘에 승려들이 일렬로 공양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빈민들에게 다시 음식을 나눠주는 종교의식이다. 많은 현지인들이 보시를 하고 여행자들도 직접 보시에 참여할 수 있다.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러지는 그들의 종교의식을 가까이서 보는 것만으로도 경건함을 느낄 수 있는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이다.

왓마이 사원으로 가보자. 새로운 사원이라는 뜻의 불교 사원으로 국립 박물관 옆에 위치한다. 네 겹으로 만들어진 지붕이 아름답다. 배산 타라 왕자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 화려한 금빛 벽화가 유명한 사원이다.

몽족 야시장은 몽족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던 시장이 점점 입소문을 타고 여행자가 모여들면서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발전하였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 그리고 맛있는 먹을거리까지 여행자라면 발길을 떼기 어려운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푸시 산은 신성한 언덕이라는 뜻. 푸시 산은 루앙프라방의 시내 전경과 메콩 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로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여행지다. 특히 이곳에서의 일몰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빡우 동굴도 가볼 만하다. 보트를 타고 메콩 강을 따라 올라가면 있는 작은 동굴로, 특이하게 이곳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불상이 모셔져 있다. 라오스인들의 신앙심을 느낄 수 있는 자연속 여행지로 동굴에서 보는 메콩 강 전경이 아름답다.

한진관광에서 대한항공 직항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루앙프라방 여행뿐만 아니라 루앙프라방, 방비엔, 비엔티안 상품도 마련돼 있다. 대한항공 루앙프라방 직항 전세기 이용. 2017년 1월 4~28일까지 매주 수요일(3박5일), 토요일(4박6일) 출발. 여행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와 전화(1566-1155)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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