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FINAL 1st.] 역시 흥행 보증수표.. 추위에도 3만 넘게 찾았다

임기환 2016. 11.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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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이널로 명명된 사상 FA컵 슈퍼매치 1차전은 이른바 ‘흥행 대박’이었다. 수원 삼성이 27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서 FC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15분 조나탄, 후반 12분 염기훈의 연속 골에 힘입어 후반 4분 주세종의 한 골에 그친 서울을 제압하고 FA컵 결승 1차전서 기선을 제압했다. 양 팀은 빠른 공수 전환과 멋진 골로 빅 버드를 찾은 삼 만 여 관중의 발길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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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FINAL 1st.] 역시 흥행 보증수표.. 추위에도 3만 넘게 찾았다


(베스트 일레븐=수원)


슈퍼파이널로 명명된 사상 FA컵 슈퍼매치 1차전은 이른바 ‘흥행 대박’이었다. 체감 온도 6도에 달하는 추위에도 3만 1,000여 명이 넘는 관중이 빅버드를 찾아 온기를 더했다.

수원 삼성이 27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서 FC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15분 조나탄, 후반 12분 염기훈의 연속 골에 힘입어 후반 4분 주세종의 한 골에 그친 서울을 제압하고 FA컵 결승 1차전서 기선을 제압했다.

사상 처음 슈퍼매치로 열린 FA컵 결승전인 만큼 킥 오프 전부터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대관중을 예상한 수원 측은 관중석 전면부 상단 통천을 아예 걷었다. 그 지역까지 많은 관중이 들어차 슈퍼파이널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양 팀 서포터들의 응원전도 치열했다. 수원은 서포터는 물론 일반 관중들까지 카드 섹션에 참가했다. 수원의 상징색인 파란색 위주로 펼쳐진 카드 섹션 배경색에 ‘영광’이라는 노란 글자가 들어왔다. 서울 서포터도 이에 질세라 차두리 일러스트레이션에 ‘안 들린다’가 새겨진 현수막을 내걸어 수원 팬들의 응원에 대항했다.

이슈가 이슈인 만큼 취재진의 관심도 유달리 뜨거웠다. 대한축구협회는 엄청난 취재진이 몰릴 것을 예상해 사전 인터뷰를 실시하지 않았다. 외형뿐 아니라 내실도 훌륭했다. 메인 요리인 경기 내용은 박진감 넘쳤다. 양 팀은 빠른 공수 전환과 멋진 골로 빅 버드를 찾은 삼 만 여 관중의 발길에 보답했다. 슈퍼파이널로 화장한 슈퍼매치 또한 명품이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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