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불후' 박수홍X박경림 25년 우정 그 누가 이길쏘냐

뉴스엔 2016. 11. 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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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과 박경림의 25년 우정이 빛났다. 박경림은 "우연히 청소년 문화 행사에 갔다가 사람들이 ‘연예인이다’ 해서 봤는데 박수홍 씨더라. 그래서 가서 직접 연예인이냐 물어봤더니 ‘제가 연예인입니다’라고 했다"며 "그 순간 딱 왔다"는 말을 보탰다. 이에 박수홍은 "내 1호 팬이자 팬클럽 회장이었다"라고 설명을 더했고, 박경림은 "25년이 됐다"고 오랜 우정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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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박수홍과 박경림의 25년 우정이 빛났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나의 친구와 함께 특집으로 진행됐다. 여러 스타들이 우정을 자랑하며 출연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건 25년지기 절친 박수홍과 박경림이었다.

박수홍, 박경림은 오프닝 때 문희준이 소개했듯 모든 국민이 다 알 정도인 절친. 이들의 우정은 첫 만남과 동시에 시작됐다고. 박경림은 “우연히 청소년 문화 행사에 갔다가 사람들이 ‘연예인이다’ 해서 봤는데 박수홍 씨더라. 그래서 가서 직접 연예인이냐 물어봤더니 ‘제가 연예인입니다’라고 했다”며 “그 순간 딱 왔다”는 말을 보탰다.

이에 박수홍은 “내 1호 팬이자 팬클럽 회장이었다”라고 설명을 더했고, 박경림은 “25년이 됐다”고 오랜 우정을 짚었다.

두 사람은 2002년 박고테 프로잭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탄생한 노래가 박경림의 ‘착각의 늪’.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누린 바. 두 사람의 공연이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럼에도 박경림은 “‘불후’에서 섭외 전화가 왔다고 해서 장난인 줄 알았다. 박수홍 씨랑 한다고 해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기대치가 낮은 두 사람의 25년 호흡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들의 공연은 시작부터 독특했다. 박경림은 “박수홍 씨가 60세까지 결혼을 못 하면 비혼식을 해드리기로 했다”고 말한 뒤, 곧장 박수홍의 비혼식을 시작했다. 박경림이 “신랑 박수홍, 신부는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박수홍은 장사익의 ‘이게 아닌데’를 부르며 뮤지컬 같은 콘셉트로 시작을 알렸다. 이때 박경림은 춤을 췄다.

이어 조PD 인순이의 ‘친구여’가 흘러나오며 무대가 한껏 뜨거워졌다. 곡 중반엔 두 사람이 함께했던 ‘착각의 늪’이 짧게 나오기도. 이에 명곡 판정단은 무대 위 열기만큼 뜨겁게 환호했다. 이에 앞서 1승을 거뒀던 유지 김정훈 팀까지 꺾었다. 두 사람은 결과 발표와 동시에 춤을 췄고, 명곡 판정단에게 큰절을 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둘의 우정은 빛났다. 박경림은 이날 박수홍의 최근 인기를 짚으며 “제2의 전성기 너무 좋다. 오죽하면 제가 잘 된 것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는 말로 감동을 안기기도. 입담도 공연도 찰떡궁합인 두 사람. 최종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어떻게 이들의 우정이 25년간 이어질 수 있었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다.(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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