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은숙 작가, 만난 뒤 감동+믿음"

2016. 11.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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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도깨비' 공유가 김은숙 작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와 김은숙 작가, 이응복 PD가 참석했다.

공유는 '도깨비'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 "내가 드라마에 대해 두려워했던 적이 있다. 김은숙 작가님은 내게도 정말 대단한 분이었다. 내가 특별해서 그 전에 거절했던 것도 아니고 나의 문제였다"라며 "그 전에 계속 제의를 해주셨던 것에 감사해서 만난 자리였는데 작가님과 대화를 나누고 감독님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2~3시간의 미팅이 내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공유는 "내가 생각했던 작가님의 모습보다 훨씬 더 소녀스러웠다. 워낙 스타작가님이다보니까 만나기 전 내 마음은, 편견이지만 함부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혀 그런게 없었다"라며 김은숙 작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태양의 후예' 전작이 워낙 잘 됐는데 '전작이 잘됐다고 거만하게 안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잘 할거야'라는 말씀이 정말 좋았다. 허심탄회하게 다 얘기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나도 판타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작품이다.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공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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