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은숙 "공유에게 5년동안 출연 거절당해"

박정선 입력 2016. 11.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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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김은숙 작가가 배우 공유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 작가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공유에게) 5년에 걸쳐 출연을 거절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유씨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번 드라마 제의를 할 때도 조심스러웠다. 오래 기다려야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금방 답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이렇게 소심하고 겁 많은 도깨비라도 괜찮으시다면 이 작품을 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줬다"며 공유의 답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공유는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냥 저의 문제였다. 이번에 저에게 계속 애정을 보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만났었다. 그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두세시간 정도의 미팅으로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코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는 이응복 PD가 '태양의 후예' 이후 다시 의기투합했다.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사진=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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