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루키' 박지수를 향한 안덕수 감독의 기대감

인천=김지현 기자 2016. 11.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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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애타게 기다렸던 박지수(18, 195cm)가 돌아왔다.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를 1순위로 뽑은 뒤 기쁨의 큰절 세리머리를 했다. U-18 대표팀에 뽑히면서 곧바로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안덕수 감독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트레이너의 설명을 듣고 박지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문제가 없다면 패턴 연습을 같이 해서 몇 분을 뛰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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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인천=김지현 기자]
박지수. /사진=WKBL
박지수. /사진=WKBL

KB스타즈가 애타게 기다렸던 박지수(18, 195cm)가 돌아왔다. 안덕수 감독도 선수들도 박지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지수는 21일 태국에서 열린 FIFA U-18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마무리한 뒤 한국땅을 밟았다. 그리고 곧바로 소속팀 KB스타즈로 복귀했다. 박지수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KB스타즈는 신한은행에 67-49 대승을 거두면서 2연패를 끊어냈다.

박지수는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대형 루키'다.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를 1순위로 뽑은 뒤 기쁨의 큰절 세리머리를 했다. 그만큼 박지수의 가치는 높다. 고등학교 시절 이미 국가대표 주전 센터 역할을 맡았던 박지수는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높이에서 열세를 보이는 KB스타즈는 박지수 영입으로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U-18 대표팀에 뽑히면서 곧바로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안덕수 감독은 "높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수에서 +15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경기에서 마지막에 리바운드를 뺏겨 패한 적이 있었다. 그런 부문에서 리바운드를 1~2개 잡아주면 분명 보탬이 될 것이다. 그래서 모든 팀들이 뽑고 싶어 한 것이다. 앞으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박지수가 복귀하면 KB스타즈의 높이는 확실하게 보강된다. 양궁농구의 대명사 KB스타즈는 외곽이 강한 팀이다. 박지수가 골밑에 버티면서 수비를 끌어들인다면 KB스타즈는 외곽에서 자연스럽게 기회를 많이 가져갈 수 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로 파생되는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가은은 "팀 외곽 슈터들이 3점슛을 적극적으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강)아정 언니도 더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큰 이상이 없다면 박지수는 27일 KEB생명과의 경기서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박지수의 발등 상태다. 현재 박지수는 발등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안덕수 감독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트레이너의 설명을 듣고 박지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문제가 없다면 패턴 연습을 같이 해서 몇 분을 뛰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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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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