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기관차' 크레익, 삼성 골밑의 수호신 등극

황석조 2016. 11.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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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서울 삼성에게 연패는 없었다. 중심에는 폭주기관차 같았던 크레익이 있었다. 1쿼터를 10점 차 이상으로 유지한 채 마감한 삼성은 경기 중반부에는 한 때 20점 차 이상으로 LG에 앞섰다. 크레익은 2쿼터 이후부터 괴력을 과시했다. 이날 크레익은 24점 7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28점을 넣은 라틀리프와 득점을 이끌었다. 크레익의 황소 같은 몸짓이 삼성의 손쉬운 승리를 이끌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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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서울 삼성에게 연패는 없었다. 중심에는 폭주기관차 같았던 크레익이 있었다.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서 103-93으로 승리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1쿼터를 10점 차 이상으로 유지한 채 마감한 삼성은 경기 중반부에는 한 때 20점 차 이상으로 LG에 앞섰다. LG도 반격에 나섰지만 삼성에게 큰 위협은 되지 못했다.

시종일관 삼성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은 크레익.

서울 삼성이 크레익(오른쪽)의 활약 속 창원 LG를 꺾었다. 사진=MK스포츠 DB
크레익은 2쿼터 이후부터 괴력을 과시했다.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코트를 누볐다. 묵직한 그의 움직임에 LG는 속수무책. 특히 2쿼터 한 때 LG가 기회를 잡고 추격의 고삐를 쥘 때마다 흐름을 끊는 크레익의 괴력돌파가 나왔다.

크레익은 이날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큰 몸짓으로 LG 골밑을 장악했다. 라틀리프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며 삼성의 공격에 큰 줄기가 됐다. 임동섭도 15점을 획득하며 역할을 분담했다.

이날 크레익은 24점 7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28점을 넣은 라틀리프와 득점을 이끌었다. 점수 이외에 수치로 보이지 않는 기여도 컸다. 크레익의 황소 같은 몸짓이 삼성의 손쉬운 승리를 이끌기 충분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동부가 kt를 으로 꺾었으며 전주에서는 오리온이 KCC를 제압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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