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TKO로 3차방어 성공

이석무 2016. 11. 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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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MMA스토리)이 터키의 무랏 카잔(30)을 꺾고 최강의 챔피언임을 입증했다. 최무겸은 19일 중국 석가장의 하북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4 in CHINA 대회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무랏 카잔을 1라운드 종료 TKO로 제압했다. 최무겸은 2013년 11월 권배용을 꺾고 챔피언이 된 이후 3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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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MMA스토리)이 터키의 무랏 카잔(30)을 꺾고 최강의 챔피언임을 입증했다.

최무겸은 19일 중국 석가장의 하북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4 in CHINA 대회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무랏 카잔을 1라운드 종료 TKO로 제압했다.

최무겸은 2013년 11월 권배용을 꺾고 챔피언이 된 이후 3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로드FC 출범 이후 3차 방어전까지 성공한 선수는 최무겸이 최초다.

최무겸은 통산 전적 4전, 로드FC 전적 1전에 불과한 무랏 카잔을 상대로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했다. 무랏 카잔이 들어오는 타이밍에서 강력한 레그킥으로 반격했다. 레그킥이 하나씩 들어갈수록 무랏 카잔은 고통을 숨기지 못했다.

1라운드 중반 최무겸은 무랏 카잔의 테이크다운에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방어에 성공한 뒤 다시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다.

오히려 1라운드 막판에 무랏 카잔의 아킬레스건에 강력한 킥을 날려 결정적인 데미지를 선물했다. 니킥까지 들어가면서 무랏 카잔의 전의를 꺾었다.

결국 1라운드를 마친 뒤 무랏 카잔은 세컨에서 경기 포기 의사를 밝혔고 그대로 최무겸의 1라운드 종료 TKO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앞서 열린 무제한급 경기에선 중국의 헤비급 신성 아오르꺼러가 일본의 야마구치 유스케를 1라운드 2분 38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오르꺼러는 로드FC에서 4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번 밥 샙을 이긴데 이어 2연승이다.

아오르꺼러는 경기 초반 야마구치에게 펀치를 적중시켜 쓰러뜨린 뒤 그라운드에서 곧바로 풀마운트 포지션으로 이어갔다.

야마구치를 완전히 올라탄 아오르꺼러는 1분 넘게 무차별 파운딩 펀치를 퍼부었고 결국 레퍼리는 경기를 중단시켰다.

중국 헤비급 파이터 아오르꺼러가 로드FC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드FC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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