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034] '몸꽝 관장님' 김대성, 中선수에 후두부맞고도 초크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11. 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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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토크쇼에 나와 ‘몸꽝 관장님’으로 유명세를 탄 김대성이 중국 원정경기에서 화끈한 초크승을 거뒀다. 김대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30분부터 중국 석가장의 하북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4 -100kg 계약체중 중국의 장 쥐앤쥔과의 대결에서 1라운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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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 토크쇼에 나와 ‘몸꽝 관장님’으로 유명세를 탄 김대성이 중국 원정경기에서 화끈한 초크승을 거뒀다.

김대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30분부터 중국 석가장의 하북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4 -100kg 계약체중 중국의 장 쥐앤쥔과의 대결에서 1라운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김대성은 한 토크쇼에 나와 밤새 술을 먹어 체육관 운영에 소홀한 ‘몸꽝 관장님’으로 나와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후 김대성은 이번 대회를 위해 좋아하는 술을 끊고 장 쥐앤쥔에 승리를 다짐하며 운동에만 전념했다.

이미 이 경기전 2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마친 상황에서 화끈한 경기가 기대됐던 이 경기에서 김대성은 초반 로우킥을 통해 우위를 점하나 했으나 상대에게 안면에 펀치를 크게 허용하며 열세에 놓였다. 그대로 상대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했고 좀처럼 상위 포지션으로 바꾸지 못했다.

장 쥐앤쥔은 엄청난 힘으로 김대성을 눌러버렸고 좀처럼 일어날 수 없을 것으로 느껴졌다. 김대성은 완벽하게 상대에게 눌러졌고 이어 날아온 펀치가 연속적으로 후두부를 향했다. 로드FC에서 후두부공격은 반칙이기에 공격은 중단됐고 장 쥐앤쥔이 도리어 경고를 받았다.

이후 스탠딩에서 펀치를 주고받아 이번에는 김대성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완벽하게 올라타며 우위를 점했다. 이번엔 상황이 반대가 되자 김대성이 초크를 시도했고 결국 이 초크에 상대는 탭을 치고 말았다. 상당히 위험했던 경기에서 반전을 시킨 김대성의 멋진 한판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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