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아오르꺼러 "최홍만 기다려라..곧 재도전할 것"

이교덕 기자 2016. 11.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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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21, 중국)는 눈앞의 적 가와구치 유스케(36, 일본)가 안중에 없다. 지난 4월 로드 FC 30에서 최홍만에게 KO로 지고, 지난 7월 로드 FC 32에서 밥 샙을 KO로 이긴 아오르꺼러는 18일 스자장 종마오 하이외 호텔에서 152kg로 계체를 마치고 "최홍만이 다른 체급 선수와 싸워 마음이 불편하다. 가와구치를 이기고 최홍만에게 재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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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르꺼러 ⓒ로드 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아오르꺼러(21, 중국)는 눈앞의 적 가와구치 유스케(36, 일본)가 안중에 없다. 최홍만(36)과 케이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아오르꺼러는 19일 중국 스자장 허베이 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34 코메인이벤트에서 가와구치를 상대한다. "가와구치는 내 주먹에 1라운드 KO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아오르꺼러는 188cm의 거구다. 큰 몸에 비해 빠르고 날카로운 펀치를 휘두른다. 종합격투기 전적 3승 3패다. 중국을 대표하는 중량급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로드 FC 30에서 최홍만에게 KO로 지고, 지난 7월 로드 FC 32에서 밥 샙을 KO로 이긴 아오르꺼러는 18일 스자장 종마오 하이외 호텔에서 152kg로 계체를 마치고 "최홍만이 다른 체급 선수와 싸워 마음이 불편하다. 가와구치를 이기고 최홍만에게 재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홍만은 최근 중국에서 177cm 72kg 경량급 선수에게 입식타격기로 싸워 판정패했다. 자신에게 이긴 최홍만이 경량급 선수에게 지자 마음이 상한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이 자기 체급으로 싸우길 바란다"고 툴툴거렸다.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에게 진 것은 사고와 같다고 한다. "실수였다. 다시 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이를 간다. 지난 4월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을 밀어붙이다가 카운터펀치를 맞고 실신했다.

▲ 아오르꺼러(왼쪽)와 가와구치 유스케

가와구치는 종합격투기 30전(19승 11패)을 치른 베테랑이다. 계체에서 기록한 몸무게는 102.5kg으로 아오르꺼러보다 약 50kg 덜 나가지만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가와구치는 아오르꺼러의 초반 펀치 러시를 견디고 중장기전으로 경기를 끌고 가야 한다.

로드 FC 34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슈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이 도전자 무랏 카잔를 맞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 로드 FC 34 계체 결과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65.70kg) vs 무랏 카잔(66.0kg)

[무제한급] 아오르꺼러(152.0kg) vs 가와구치 유스케(102.50kg)

[여성 스트로급] 얜시아오난(52.40kg) vs 후지노 에미(52.40kg)

[웰터급] 송커난(77.10kg) vs 엘누르 아가에프(77.40kg)

[무제한급] 호우전린(117.30kg) vs 심건오(126.0kg)

[100kg급 계약 체중] 장지앤쥔(97.70kg) vs 김대성(99.0kg)

[플라이급] 알라텡헤이리(57.45kg) vs 조남진(57.40kg)

[웰터급] 동신(77.15kg) vs 라인재(77.3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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