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34 D-1] 해외대회 나간다고?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해!

전소라 2016. 11. 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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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MMA’ ROAD FC (로드FC)는 2015년 7월 첫 일본 대회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네 번의 대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11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해외대회이자 세 번째 중국 대회인 XIAOMI ROAD FC 034를 연다.

해외대회는 한국 선수들에게 하나의 도전과도 같다.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 이동 시간, 컨디션 조절 등 팬들이 모르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 그렇다면 ROAD FC 해외 대회를 경험해본 파이터들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김수철 (XIAOMI ROAD FC 032출전)

중국 대회는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있다. 이 시간 동안 음악, 영화, 게임 등 앉아서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중국 음식은 대체로 기름기가 많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 그래서 죽이나 통조림 음식 같은 한국 음식을 챙겨 간다. 통조림의 경우 식중독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 한국에서 즉석 밥, 국을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일도 해외라면 익숙한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처음 보는 음식은 아무래도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탈이 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물도 챙겨 가면 좋다.

명현만 (XIAOMI ROAD FC 027 IN CHINA, XIAOMI ROAD FC 030)

ROAD FC에서 대우를 잘 해줘서 편하게 경기를 했다. 선수의 컨디션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주기 때문에 편했던 기억 밖에 없다. 호텔에서 조식이 나오는데 한국에서 먹는 음식들도 많고, 나는 중국음식도 잘 먹어서 문제가 없었다. 비위가 약하거나 민감한 사람들은 중국 음식의 향 때문에 못 먹는데 따로 음식을 챙겨가야 할 것 같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등 많은 경기 경험이 있다. 국내 선수가 국내 단체의 경기, 엄청나게 큰 규모의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이 영광이었다. CCTV에서 방송이 된다는 것도 굉장한 의미라서 10년 넘게 경기해온 나에게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은 잘 모를 텐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경기하고 왔으면 좋겠다.

이예지 (ROAD FC 024 IN JAPAN, XIAOMI ROAD FC 027 IN CHINA 출전)

해외 시합 경험이 없을 때라서 국내 시합과의 차이점이 컸다. 주변 환경이 다르고, 이동 시간도 길어서 계체 전에 힘들었다.

음식의 경우 일본 음식은 잘 맞았는데, 중국 음식은 입에 안 맞았다. 물도 평소에 먹는 게 아니다보니까 한국에서 물도 챙겨갔다. 다른 파이터들도 해외 시합을 나간다면 꼭! 한국 음식을 챙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좋은 것은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특별하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이번에 중국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멋진 시합 보여줬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임소희 (XIAOMI ROAD FC 030 IN CHINA)

중국에 우슈 대회를 나가서 컨디션 조절이나 음식은 크게 영향 받지 않았다. 다른 파이터들보다 편안하게 갔다 왔다. 데뷔전이고, 규모가 커서 조금 긴장했던 것은 있었다. 규모와 관중들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실력만 보여줄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 부족한 점과 아쉬움 모두 느낀 소중한 경기였다.

남예현 (XIAOMI ROAD FC 027 IN CHINA 출전)

한국 대회와 달리 이동 시간이 길다. 이때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한데 ROAD FC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갔다 왔다. 감량을 많이 하고 가서 힘들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잘 갔다 왔다.

중국 음식이 입에 안 맞을 것 같아서 한국 음식을 많이 챙겨갔다. 먹을 것만 한 캐리어에 가득 넣었다. 죽이랑 라면 등 여러 가지를 챙겼다. 체육관 사범님이 세컨으로 같이 갔는데 요리사 일도 겸하고 계셔서 맛있는 요리를 해주셨다. 음식은 한국 음식을 잘 먹고 왔다. 그래도 나는 특별한 경우니까 다른 선수들은 한국 음식을 챙겨서 식사하는 것이 도움 될 것 같다.

중국 대회는 압도적으로 규모가 크다. 아무리 크다고 해도 만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은 ROAD FC 중국대회 뿐이었다. 한국이랑 완전히 달랐다. 긴장을 안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머릿속이 하얘졌다. 장충체육관도 규모가 큰데 중국 대회는 훨씬 컸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에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ROAD FC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ROAD FC 전소라]

[XIAOMI ROAD FC 034 / 11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우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웰터급 쏭커난 VS 엘누르 아가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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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누얼티비에커바허티한 VS 샹리앤루]

[XIAOMI ROAD FC 035 /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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