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11억 좋은 곳에 쓰겠다"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출전 의지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입력 2016. 11. 17. 19:37 수정 2016. 11. 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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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14’ 라이트급 스페셜 매치에서 승리한 개그맨 윤형빈. 오른쪽은 로드FC 압구정짐 소속 박창세 감독. 사진|스포츠경향
17일 윤형빈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개그맨 윤형빈이 다시 한번 종합격투기 대회 출전의사를 밝혔다. 그가 나서겠다고 밝힌 무대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다.

윤형빈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내년 상반기 복귀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며 “로드FC 100만불(11억)토너먼트에 참가하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2월 서울에서 열린 로드FC 014에 출전해 일본의 종합격투기 선수 다카야 쓰쿠다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바 있다.

당시 윤형빈의 경기는 평균 2.6%, 최고 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로도 윤형빈은 종합격투기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로드FC의 여러 행사에 얼굴을 비쳐왔다.

윤형빈은 이어 “가슴이 막 끓어오른다”면서도 “(아직) 로드FC 측에 정식으로 이야기해봐야 한다. 예선을 거치게 될지 혹시 32강에 바로 출전시켜 줄지…”라는 글을 남겼다.

윤형빈은 또 “11억, 꼭 필요한 좋은 곳에 쓰고 싶다”며 토너먼트 우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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