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 후끈.. 19일 ACL 결승 1차전, 최대 예매율

손병하 2016. 11. 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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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19일(19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되는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전을 앞두고 예매 열기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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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 후끈.. 19일 ACL 결승 1차전, 최대 예매율



(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19일(19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되는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전을 앞두고 예매 열기가 대단하다.
 
전북은 2006년 아시아 챔피언이 된 후 5년 뒤 2011년 11월 다시 한 번 왕좌에 오를 것을 누구도 의심치 않았지만, 안타깝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이에 전북은 5년 전 그 한을 풀기 위해 최강의 전력을 갖춰 다시 운명의 11월을 맞았다.
 
선수단과 팬들은 10년간의 숙원을 올 해 반드시 풀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선수단은 팬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 그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국과 김신욱 등 국내 최고의 공격진을 선봉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알 아인의 수비진을 무력시키고, 아시아 최강의 미드필더 라인 레오나르도-이재성-김보경-로페즈 등을 가동해 전북이 가진 모든 공격진을 출동시킬 예정이다.
 
선수들에게 승리를 외칠 팬들의 노력도 그 이상이다. 19일 경기의 참석을 알리는 신호인 예매가 1만 2,000여명을 넘어서면서 2011년 ACL 결승전 이후 최대 예매를 보이고 있다.
 
대입 수험생들에게는 할인 혜택도 있다. 2017 대입 수능시험 수험표 지참시 50%(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E/N 석에 한해서 입장할 수 있다. 표는 현장 예매처와 당일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장 권순태는 “2011년 ACL결승에 함께 있지 못해서 나에게는 10년 만에 찾아온 ACL 결승전이다. 절대 경험만을 쌓는 경기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는 팬 분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그 만큼 자신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글=손병하 기자(bluekorea@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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