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심건오 "레슬링으로 연패 사슬 끊는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16. 11.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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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로드FC 034서 호우전린과 대결
"타격이 아닌 레슬링으로 승부하겠다."

'괴물 레슬러' 심건오(27, 김대환MMA)가 장기인 레슬링으로 2연패 사슬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심건오는 오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4 무제한급 경기에서 호우전린(중국)과 대결한다.

심건오는 로드FC에서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전에서 프레드릭스에 이겼지만 루카스 타니와 카를로스 토요타에게 졌다.

토요타에게는 1라운드 17초 만에 KO패했다. 심건오는 "레슬링으로 승부하는 작전이었는데 토요타에게 맞는 순간 흥분해서 달려들다가 경기를 그르쳤다"고 회상했다.

"타격전을 하지 않는 것"이 이번 경기 목표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 심건오는 "장점인 레슬링을 살리겠다. 상대가 중국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이지만, 나는 (레슬러 시절) 동아시아권 선수에게는 패한 적 없다"며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심건오는 2014년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 출연했다가 로드FC 정문홍 대표의 눈도장을 받아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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