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다을이, 나날이 발전하는 어휘력 "애기 아니에요. 엉아에요"

김수경 입력 2016. 11. 15. 10: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다을 / 사진제공=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나날이 발전하는 다을이의 고급 어휘력이 화제다.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성장 과정을 소통하고 있는 이범수의 아들 이다을은 방송 초기 누나 소을이만 해석 가능한 외계어를 구사하며 그야말로 ‘아기’의 끝판왕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던 다을이가 본인의 바람대로 ‘엉아’로 성장하며 누구와도 소통 가능한 어휘력을 구사하게 됐다.

다을이를 챙겨주다가 모자를 친 아빠에게 “아빠 때문에 벗겨졌잖아!”라고 외치는가 하면, “애기라서 그래~”라는 추성훈의 말에 “애기 아니에요. 엉아에요”라고 똑부러지게 답하는 다을이다.

주스를 준비한 소을이를 향해 본인도 달라고 조르는 설아에게 “설아도 줄거야. 우리 누나가! 그렇지?”라고 오빠처럼 달래줬다가 설아 누나한테 반말하지 말라고 소을이에게 한 소리 듣고 의기소침해 지기도 했다. 또한 전시용 인형의 팔을 일부러 고장 낸 후 아이들의 반응을 보는 실험 카메라에서 “내가 (사장님을) 불러올게요” “누나야 괜찮아졌어…일루와”라며 의젓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동갑내기 대박이 보다 6개월 엉아인 다을의 놀라운 어휘력에 시청자들은 “6개월 엉아도 엄연한 엉아다. 말 터지니 더 귀엽다” “요즘 다을이 멘트만 기다리고 있다. 아주 촌철살인이다” “대박이도 말 터져서 둘이 대화하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똑 부러진 어휘력으로 더욱 귀여움을 장착한 다을이의 성장기는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