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강지훈, "팀에 보탬이 되어 정말 기쁘다"

김태석 2016. 11. 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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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전에서 환상적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강지훈이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의지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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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강지훈, "팀에 보탬이 되어 정말 기쁘다"



(베스트 일레븐=수원)

잉글랜드전에서 환상적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강지훈이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의지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대표팀이 10일 저녁 5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축구대회 2라운드에서 잉글랜드 U-19대표팀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오비 에자리아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전반 33분 이유현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20분 강지훈의 역전골이 터져 유럽의 강호 잉글랜드를 꺾고 대회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20분 잉글랜드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그림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끈 강지훈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반전에 우리 팀이 준비한 걸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후반에 교체 투입될 때 팀에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골이 나와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잉글랜드가 생각보다 맞붙을 만한 상대였다. 때문에 우리 것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빠른 공수 전환과 공격적 패스를 감독님께서 강조하셔서 이를 떠올리고 경기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부담없이 승부하니 좋은 결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자신있게 승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훈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이승우와 관련해 확실히 수준 높은 팀에서 뛰어서 그런지 다르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강지훈은 “터치에서부터 다르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함께 하니 잘 맞는 것 같다. 팀으로서 잘 융화되어 좋은 것 같다”라고 동료를 평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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