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결혼..'택시' 김희정X서유정X강래연의 혼족 라이프[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희정, 서유정, 강래연, 여배우 3인방이 혼족 라이프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족 여배우 3인방 김희정, 서유정, 강래연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둘씩 서로 친한 사이로, 알콩달콩 친분을 과시했다.

혼족에게 필요한 것은 일, 친구, 취미 등. 사랑보다 일이 중요하다는 세 사람. 먼저, 데뷔 스토리부터 공개했다. 김희정은 SBS 공채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성동일, 공형진과 동기라고 밝혔다. 강래연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러 온 매니저와 다투다가 연예계에 데뷔한 특이한 사연을 전했다. 서유정은 안양예고 무용과 출신으로 제2대 맘보걸로 데뷔했다고. 이후 MBC 탤런트가 된 후 연기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인맥에 대해서도 밝혔다. 연예계 마당발인 강래연은 이선균, 오정세와 친하고, 소유진과도 친하다고. 그는 "소유진 집에 자주 놀러간다. 백종원 대표님이 요리를 매번 해주신다. 같이 여행을 간 적도 있다"면서 부부를 보면서 결혼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래연은 스쿠버다이빙, 승마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긴다고 전했다.

혼족에게 꼭 필요한 재테크 이야기도 했다. 서유정은 양평에 200평대 집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18년동안 번 돈을 다 어머니께 드렸는데, 그걸 모아서 사신 것이다"면서 "이미지와 달리 아껴쓰는 타입이다"고 밝혔다. 강래연은 금, 은 재테크를 했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희정의 집을 찾아가 혼족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나눴다.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보면서 이영자는 "남자가 안 온 티가 난다"고 했고, 사실을 들킨 듯한 김희정은 당황했다.  김희정은 결혼에 대해 "원래부터 부모님이 신경 안 쓴다. 간섭을 안 한다"면서, 연애 스타일도 쿨하다고 했다.

서유정은 "부모님이 예전에는 결혼하라고 했으면 하는데, 지금은 편하게 살라고 한다"고 답했다. 강래연은 "TV에서 키스신 볼 때 외롭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서유정은 "4년 동안 연애를 안 했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