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퍼거슨, 도스 안요스 꺾고 UFC 라이트급 9연승 새 역사
토니 퍼거슨(32·미국)이 UFC 라이트급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랭킹 3위인 퍼거슨은 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98 메인이벤트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랭킹 2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브라질)를 5라운드 종료 전원 일치 판정(48-47 48-47 48-47)으로 제압했다. 퍼거슨은 9연승을 달리며 UFC 역사상 라이트헤비급의 존 존스(13연승), 플라이급 드미트리우스 존슨(10연승)에 이어 세번째로 긴 연승 기록을 세웠다.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이날 경기에서 퍼거슨은 팽팽했던 1라운드를 마친 뒤 점차 유효타를 늘리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아갔다. 4·5라운드는 퍼거슨의 분위기였다. 이날 승리로 22승3패가 된 퍼거슨은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에 다가섰다.
또 다른 라이트급 경기에서는 베테랑 디에고 산체스(미국)가 코메인 이벤트에서 주목받는 신예 마르신 헬드(폴란드)를 3라운드 종료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
리카르도 라마스(미국)는 페더급 경기에서 계체에 실패한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를 길로틴 초크로 제압했다. 라이트급 랭킹 9위 베닐 다리우시(미국)는 랭킹 15위 라시드 마고메도프(러시아)를 꺾었고, 8전 전승의 성적으로 UFC에 입성한 알렉사 그라소(멕시코)는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에서 조 클락(미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연승을 이어갔다.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3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에서는 마틴 브라보(멕시코)가 클라우디오 푸엘레스(페루)를 물리치면서 UFC 정식 계약을 맺고 뛸 기회를 잡았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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