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멕시코 미녀, 옥타곤 데뷔전 승리..스트로급 스타 탄생 예고

이교덕 기자 2016. 11.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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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대표하는 미녀 파이터가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알렉사 그라소(23)가 6일(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8(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3 피날레)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헤더 조 클락(36, 미국)에게 3-0(30-27,30-27,29-28)으로 판정승했다. 그라소는 2012년 데뷔해 연승(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유망주. 클락은 지난 5월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에게 판정패한 데 이어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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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사 그라소는 UFC에 진출하기 전부터 빼어난 외모와 저돌적인 공격성으로 주목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미녀 파이터가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알렉사 그라소(23)가 6일(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8(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3 피날레)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헤더 조 클락(36, 미국)에게 3-0(30-27,30-27,29-28)으로 판정승했다.

그라소는 2012년 데뷔해 연승(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유망주. 외모와 달리 저돌적인 공격성을 갖고 있다. 클락에게 완승해 UFC에서 첫 승을 올렸고 9연승을 기록했다.

클락은 지난 5월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에게 판정패한 데 이어 연패에 빠졌다. UFC 전적은 1승 2패, 통산 전적은 7승 6패가 됐다.

그라소는 1라운드 클락의 태클을 방어하더니 폭풍처럼 펀치와 킥 연타를 쏟아 냈다. 레슬링 클린치 싸움에서도 클락을 펜스로 밀어붙여 기선을 잡았다.

클락은 맷집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1라운드가 끝날 때 이미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코에서 피가 났다.

2, 3라운드에는 클락이 먼저 클린치 싸움을 걸었으나 이렇다 할 충격을 주지 못했다. 그라소는 진흙탕 싸움을 즐기는 클락과 섞이지 않고 15분 동안 냉철하게 경기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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